자궁경부 이형성증•자궁경부암, 가다실9가 등 예방백신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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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를위한산부인과 댓글 0건 조회 474회 작성일 23-02-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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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에서 여성암 발병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자궁경부암은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했는데 최근 들어 젊은층 환자도 늘면서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지난 2010~2017년 8년 동안 24.5% 늘었다. 2015년에만 3,582건 발생해 여성의 암 중 7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25.0%로 가장 많았고, 50대 24.5%, 30대 17.2%의 순이었다. 20~40대 환자가 절반을 차지할 만큼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발병하진 않는다. 정상 세포가 변형되면서 이형세포가 형성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형세포가 암세포로 전환돼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까지 길게는 십수 년이 소요된다. 


자궁경부암 전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자궁경부 세포 및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질환이다. 세포 침범 및 변형 정도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1단계와 2단계의 경우 바이러스 대부분이 자연적 퇴행으로 소실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져 2단계, 3단계로 진입할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이행될 수 있다. 

자궁질환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나타난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분만 횟수, 본인 및 배우자의 위생상태 등이다. 클라미디어 감염, 식습관, 피임약 장기 복용 등도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유력한 자궁경부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접촉 경험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염됐을 확률이 높다. 또한, 초기에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지난 뒤 자궁경부암으로 발견될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해야 한다.

이은정 나를위한산부인과 대표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법으로는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데, 최근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으로는 가다실9가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예방접종의 시기는 9세에서 15세 사이가 적절하다. 현재 만 12세 여성 청소년의 경우에는 무료 예장 접종 대상이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이은정 원장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자궁이형성증과 같은 암의 전 단계인 전암성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감염을 막아 자궁경부암 예방률을 90%까지 높일 수 있는 “예방 접종이 필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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