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 올바른 질 건조증 치료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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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를위한산부인과 댓글 0건 조회 605회 작성일 23-04-24 15:07

과거 질 건조증은 갱년기 여성의 전유물로 중장년층의 여성에게 흔히 나타났지만, 최근엔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하여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질 건조증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감소가 질 조직 변화를 유발하는 것이 원인으로 언급되는데, 이 말은 호르몬 감소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폐경기 여성 외에도 젊은 나이인 경우 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수유, 약물 부작용 등이 호르몬 이상을 초래해 질 건조증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여성의 분비물은 면역 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건강 이상을 파악하는 신호로 확인된다. 만약 분비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질 건조증으로 이어지면서 가려움증, 따가움 등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들 정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질 건조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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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아 원장 (사진=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제공)


초기에는 케겔운동이나 호르몬제, 질 윤활제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질의 변형 및 질 이완증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 필러 혹은 질 타이트닝 시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중 질 타이트닝은 고주파 또는 초음파 레이저를 이용해 질 점막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콜라겐 생성 및 조직 변성을 유도해 질 벽의 두께와 탄력을 복원하는 시술이다. 비침습적 치료로 별도의 마취나 회복 기간이 필요 없고 시술시간도 짧다는 특징이 있어 질 건조증 치료로 많이 찾는 방법이기도 하다.
 
질 타이트닝 레이저는 질 건조증과 함께 성감 저하로 인해 부부 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간단한 시술로 성감을 상승시키고 싶은 경우에도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다.
 
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신선아 원장은 “질 건조증 치료는 사람마다 질의 구조와 탄력 정도가 제각각이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라고 할지라도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좋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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