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질염 원인 되는 이완증 등 여성질환, 산부인과 레이저 시술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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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를위한산부인과 댓글 0건 조회 528회 작성일 23-02-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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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여성의 몸도 마찬가지다. 임신 전 60~70g에 불과한 자궁은 출산이 임박하게 되면 1kg에 달하게 되며, 산도도 커진다. 일반적으로 6주 정도 산욕기를 지나면 원래 상태로 회복되지만 출산 전으로 완벽하게 회복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러한 증상은 질염이나 건조증, 요실금과 같은 여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이완증이나 소음순 변형 등의 현상을 겪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질 근육을 축소하는 수술을 고려하는 여성이 많다. 하지만 전신마취나 절개와 같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우에는 레이저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을 적용해 치료 가능하다.


여성 질이완증을 치료하는 레이저 시술에는 비비브가 있다. 비비브는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질이완증 치료 장비다. 국내뿐만 아니라 이미 미국FAD, 유럽CE 인증을 받아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


비비브는 크라이오젠 쿨링으로 질 표면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모노폴라 RF 방식을 더해 질 점막을 강력하게 히팅해 콜라겐을 재생을 유도해 탄력과 볼륨을 회복시켜준다.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1회, 30분 내외의 시술로 탄력을 향상 및 점막 조직 회복을 통한 쿠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65개국, 100만명 이상의 여성이 시술 받았으며, 부작용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하지만 시술 경험이 미숙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았다가는 질건조증이 유발되거나 성감 개선 효과가 낮아질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비비브 외에도 금실고주파를 적용한 타이트닝 시술도 있다. 금실고주파 시술은 열선을 깔 듯 순도 99.9%의 금실을 삽입해 피부 내 이물반응을 유도, 콜라겐과 피부 조직 내 모세혈관을 생성하고 혈류 및 혈행을 개선해 질축소 효과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나를위한산부인과 이은정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비비브나 금실고주파를 이용한 질타이트닝 시술은 질축소수술에 비해 매우 간단한 시술이다”면서도 “의료진의 숙련도와 노하우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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