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순수술, 성감 저하 등 부작용 예방 위한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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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를위한산부인과 댓글 0건 조회 621회 작성일 23-02-06 15:38사진=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소음순은 여성 외음부에 위치한 기관으로, 한 쌍의 피부조직으로 이뤄져 요도와 질 입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개개인에 따라 크기나 모양 등이 조금씩 다르며 지속적인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소음순의 크기가 지나치게 비대하거나 양쪽 대칭이 맞지 않는 경우 미관상 좋지 않은 것은 물론 기능적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을 가져올 수 있다. 자칫 만성질염 등 여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음핵을 보호하는 포피가 늘어나 음핵귀두를 덮어 불감증을 초래할 우려도 있다.
이와 같이 변형된 소음순의 모양 및 크기를 교정하고자 소음순수술을 받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 수술은 레이저로 과도하게 늘어진 피부를 절제해 소음순의 모양과 크기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메스를 사용하지 않아 흉터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닌다.
소음순수술은 소음순의 길이와 두께, 좌우 대칭, 색상, 성감 신경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의 수술과 달리 레이저를 활용하기에 성감 저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낮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수술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의료진들은 말한다.
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이은정 원장은 “산부인과를 선택할 때 저렴한 수술 비용에 현혹되지 말고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상담부터 수술,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 진료하는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마친 후에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주의사항을 잘 준수해야 한다. 수술 부위에 습기가 남지 않도록 샤워 후 잘 건조해주고 목욕이나 격한 운동, 성관계 등은 2주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흡연 및 음주를 자제하고 타이트한 바지 대신 스커트 등 소음순에 자극이 가지 않는 의상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