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질 건조증, 염증과 이완증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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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를위한산부인과 댓글 0건 조회 593회 작성일 23-02-06 15:47

여성은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이 됐을 때 급격한 신체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생식기관인 난소가 노화되면서 여성 호르몬 분비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으로 이 시기를 제2의 사춘기인 갱년기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알려진 안면홍조와 발한, 피부건조, 복부비만, 우울감 외에도 질 벽이 얇아져 발생하는 질 건조증 및 질염을 비롯한 질 이완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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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위한산부인과 이은정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최근 질 건조증은 갱년기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에서도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다.

젊다고 방치할 경우 질벽이 심하게 손상돼 통증과 출혈이 생길 수 있고, 만성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질 건조증 치료법에는 레이저시술과, 질정, 여성호르몬요법 등 다양하다.

이 원장은 "만약 이완증이나 요실금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지만 증상이 경미할 경우 마취나 절개, 봉합 등 수술 과정 및 회복 기간이 부담스럽다면 레이저 시술로 대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레이저시술 종류에는 질쎄라, 비비브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모두 레이저를 이용해 질 수축을 유도하고, 질 내부의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이 원장은 "시술은 종류가 다양한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증상을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출처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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