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 고민 덜어주는 ‘소음순 수술’, 충분한 상담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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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를위한산부인과 댓글 0건 조회 555회 작성일 23-02-06 14:18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운동을 할 때에 레깅스를 입거나 타이트한 바지를 입는 여성들이 많은데 몸에 달라붙는 하의를 장시간 입을 경우 소음순 부위 마찰을 유발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소음순은 외음부에 위치한 한 쌍의 피부 조직으로 요도와 질 입구를 덮어 보호한다. 요도나 질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고 있으나, 소음순이 비대하면 통풍 면에서 불리하고 비대한 소음순 사이에 분비물이나 이물질이 끼기 쉽다. 냄새가 나거나 색이 변할 수 있고 질염이 유발될 수 있다.
소음순은 크기가 크거나 양쪽 비대칭이 심할 때 몸에 붙는 옷을 입으면 Y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소음순이 지나치게 발달했다면 소음순 비대증과 탄력 저하로 늘어질 수 있다.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 여성들은 늘어난 소음순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며 속옷에 쓸리는 등 통증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점차 두껍게 변형되거나 착색될 수 있다.
소음순은 개인마다 길이나 두께, 모양이 제각각이므로 소음순 비대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고 싶다면 질환 예방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염증 관리가 더 수월해질 수 있어야 하고 개개인에게 알맞은 수술 방향과 모양을 찾는 섬세한 수술이 필요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소음순 수술은 주요 신경이나 혈관 손상이 거의 없는 특징이 있다. 눈에 띄지 않는 미세 수술 방식으로 봉합이나 실밥 제거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있으며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강남점 이은정 대표원장은 “소음순은 여성의 민감한 부위이므로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갖춘 산부인과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전 다른 여성 질환이 없는지 살펴봐야 하며 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맞춤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