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찌릿한 외음부 통증, 소음순 염증이 보내는 신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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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를위한산부인과 댓글 0건 조회 541회 작성일 26-06-11 11:24
유독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철이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가 되면, 유난히 아래쪽이 뻐근하거나 찌릿한 외음부 통증을 호소하며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들이 늘어난다. 특히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처럼 타이트한 옷을 입을 때, 혹은 걸어 다니거나 앉아 있을 때마다 쓸리는 듯한 불쾌감이 들기도 한다.
대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한 일시적 자극이겠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렇겠지'라며 가볍게 넘기곤 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통증과 가려움은 몸이 보내는 분명한 적신호일 수 있다. 바로 소음순 염증의 전조증상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여성 질환 중에서도 소음순 염증은 감기처럼 흔하게 찾아오는 편이다. 질 내부의 염증이 퍼지는 만성 질염과 동반되기도 하고, 위생 관리가 까다로워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염증이 생기면 소독을 하거나 항생제, 소염제 등의 약을 먹고 증상을 가라앉히지만, 약을 먹을 때뿐이고 금방 다시 재발해서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다. 왜 약을 먹어도 자꾸만 재발하는 걸까? 원인은 바로 구조적인 문제에 있을 수 있다.
양쪽 소음순의 크기가 비대하거나 비대칭인 소음순 비대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늘어진 주름 사이로 분비물이 쉽게 끼게 된다. 이는 박테리아나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든다.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균이 살기 좋은 구조적 환경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작은 자극이나 면역력 저하에도 염증은 끊임없이 재발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해 질과 외음부 피부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위축성 변화로 인해 염증과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이렇게 자꾸만 반복되는 소음순 염증과 외음부 불편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우선 구조적인 원인을 교정하는 대표적인 여성성형 방법으로 소음순 성형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늘어지고 변형된 소음순을 개인의 신체 비율에 맞게 디자인하여 교정하면 분비물이 끼는 현상이 현저히 줄어들어 만성적인 염증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정밀한 레이저를 사용해 출혈과 흉터를 줄여 일상 복귀도 빠른 편이다.
출산이나 노화, 혹은 질 탄력 저하로 인해 질염과 소음순 염증이 잦아진 경우라면 비수술적 질 레이저 치료가 대안이 된다. 대표적으로 질벽 깊숙한 곳까지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돕는 비비브와 리비브, 그리고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탄력을 높여주는 질쎄라, 탄소 가스 레이저를 활용해 질 점막을 건강하게 되돌려주는 모나리자터치 등이 있다. 이러한 시술들은 만족스러운 질 타이트닝 효과뿐만 아니라 질 내부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유익균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결과적으로 외음부 전반의 면역력을 높여 염증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외음부는 여성의 신체 중 가장 민감하고 소중한 부위다. 은밀한 부위라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면, 염증이 만성화되어 만성 통증이나 더 큰 여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끊임없는 재발과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내 상태에 맞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되찾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출처 : K스피릿(http://www.ikoreanspirit.com)